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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 충격파 치료의 적응증. 언제 해야할까? 부작용?

최근들어 어깨랑 발바닥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충격파 치료를 해보자고 하세요. 체외 충격파 치료란? 체외 충격파는 높은 압력을 가진 충격을 해당 통증 부위에 1,000~1500회 정도 충격파를 연속적으로 주어서 근육과 인대에 미세한 손상을 일으켜 조직이 다시 회복하는 과정에서 혈관이 재 형성되고 해당 부위의 염증을 다소 가라앉혀주는 치료이다. 따라서 인위적으로 해당 부위에 손상을 주어 회복을 하도록 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근본적인 치료라고 볼 수 있겠다. 예전에는 신장에 결석이 있거나, 요관에 결석이 있는 경우 수술적인 치료를 하지 않고 돌을 깨는 목적으로 사용하긴 했는데,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통증 부위에도 사용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왼쪽 그림과 같이 이렇게 생긴 기계로, 둥근부분을 통증을 호소하는 부..

코로나 확진 판정. 재활치료는 어떻게 해야할까? (3)

앞의 논문에 이어서.. 중증~치명적인 증상이 있을때 코로나 환자들을 어떻게 재활해주어야 할까? 3-3) 중증에서 치명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코로나 확진자에 있어 조기 보행과 운동 권고사항 일반적으로 엎드려 있는 자세나, 머리를 45' 정도 올린 상태에서 누워있도록 권고한다. 팔이랑 다리를 지속적으로 움직여주고, 만약 가능하다면 침상에서 앉았다 일어나는 연습,그리고 한발짝 더 나간다면 침대 옆에서 걸어다니는 연습까지 해보라고 한다. 하지만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이 온 상태에서는 적극적으로 근육을 움직이기보다는 간병인이나, 보호자의 도움으로 힘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팔, 다리정도만 움직여주라고 한다. 또한 객담 분출량이 늘어나기때문에 적극적으로 가래를 뽑아주는 치료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장기간 누워..

코로나 확진 판정. 재활치료는 어떻게 해야할까? (2)

이전 논문에 이어서 무려 567개의 논문 중 32개만 포함을 시켰고 무엇이 포함될지, 무엇이 배제될지 선택하는 기준은 1. 포함 기준 - 코로나 19로 확진받은 환자들에 있어서, 조기 보행과 운동에 대해서 다룬 논문 2. 배제 기준 - 소아 환자들만 다룬 논문 - 호흡 운동에 대해서만 다룬 논문 - 코로나 19 회복 이후 재활치료에 대해서만 다룬 논문 과 같은 기준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소아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논문은 추가적으로 찾아봐야 할 듯 하다.) 크게 4가지로 분류해서 설명하자면. 3-1 Covid-19 manifestation and the need for early mobilization and exercise. 코로나 확진자에 있어 조기 보행과 운동의 필요성 3-2 Early mobili..

코로나 확진 판정. 재활치료는 어떻게 해야할까? (1)

코로나 진단 후 며칠간 격리했어요. 이후에 재활치료가 따로 필요한가요? 그냥 있어도 될까요? 얼마 전 호흡기내과에서 우리과로 코로나 확진자의 재활치료에 관해서 호흡기내과 선생님이 자문을 구하면서 환자분을 좀 받아줄 수 있냐고 하셨다. 일반적으로 컨디션이 저하 된 환자분들 재활치료야 익숙하지만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어떤 치료를 해주어야 할지 명확한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어떤방향으로 치료해주어야 할지 직접 의학논문 사이트를 모두 검색해보았다. 아직 코로나-19를 앓고 난 이후 재활치료를 받은 환자분들에 대한 데이터가 많이 모아져 있지 않으며, 나와있는 대부분의 논문도 실험적인 단계이다. 그리고 대부분 중국에서 나온 논문들이 많은데, 결론이 대부분 굉장히 이상하다. 결론이 이것..

노인 골절 및 고관절 성형술 (Hip Arthroplasty). 이후 재활치료는 (Rehab)?

부모님이 집에서 혼자 화장실 가시다가 넘어지셔서 응급실에 가셨어요. 주로 고관절 골절 환자들이 병원에 오는 경로이다.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집에서 혼자 거동하시다가 넘어지면서 119로 실려오신다. 고관절 골절이 무서운 점은 대부분 환자분들이 고령이고, 만성질환자이기 때문에 골절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 않고 병원 입원기간 동안 Absolute bed rest (절대안정)을 취해야하는데 그 동안 섬망, 흡인성 폐렴, 배뇨기능 장애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다. 또한 수술을 한다 하더라도 예후가 좋은편이 아니며, 수술 및 마취하는 과정에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수술이다. (절대 가볍게 생각 할 수술이 아님) (할머니 어디 아프세요? 라고 물어보면 아프다고 소리만 치시고 딸이나 아들 보호자랑 ..

Raw knowledge : 골다공증이란? 그리고 우리의 자세(2)

골다공증의 진단? 먼저 골다공증이 어떤 질환인지 대략적으로 이해했으면 어떻게 골다공증을 진단할 것인지를 알아야한다. 병원에서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치료의 가이드라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수치는 "BMD (Bone mineral density, 골밀도검사)" 이다. 골밀도 검사는 위 그림과 같이 생긴 기계에서 누워서 양쪽 고관절이랑, 척추를 촬영하게 되는데 이는 골다공증이 있을 때 양쪽 고관절과 척추가 골절이 가장 생기기 쉬운 부위기 때문이다. (1편에서 말했다 싶이 고관절 골절은 노인 환자에서 15~20% 사망률에 이를 수 있는 정말 무서운 질환이다. 응급실 인턴의 추억) 골밀도 검사를 진행하고 나면 대략 다음과 같은 결과지를 받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양측 고관절과, 척추의 T-score 중 가..

Raw knowledge : 골다공증이란? 그리고 우리의 자세(1)

외래진료 및 입원환자들을 보다보면 , "선생님. 저는 뼈가 많이 안좋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라고 얘기를 하시는 환자분들이 꽤나 많다. 어디 다치신적 있어요? 라고 반문하면, 뼈 검사를 했는데 뼈 수치가 낮았다 라는 얘기를 한다. 대부분의 경우가 골밀도 검사 후 골다공증 혹은 골감소증 판정을 받고, 정확한 용어를 알지 못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골다공증은 노인환자분들에게서 꽤나 중요한 질환이다. 골밀도(적당한 한국말로 표현하자면 뼈의 단단한 정도가 되겠다.)는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골밀도가 감소하게 되면 골절이 생길 확률이 정말 "급격하게" 증가한다. 영아나 20~30대 성인들이야 골절이 발생한다면 수술적치료를 요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 적절한 자세와 휴식을 취해주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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