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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판정. 재활치료는 어떻게 해야할까? (3)

Dr.A 2021. 6. 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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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논문에 이어서..

중증~치명적인 증상이 있을때 코로나 환자들을 어떻게 재활해주어야 할까?

3-3) 중증에서 치명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코로나 확진자에 있어 조기 보행과 운동 권고사항

 

일반적으로 엎드려 있는 자세나, 머리를 45' 정도 올린 상태에서 누워있도록 권고한다.

팔이랑 다리를 지속적으로 움직여주고, 만약 가능하다면 침상에서 앉았다 일어나는 연습,그리고 한발짝 더 나간다면 침대 옆에서 걸어다니는 연습까지 해보라고 한다.

 

코로나 환자에서 권고되는 침상자세

 

하지만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이 온 상태에서는 적극적으로 근육을 움직이기보다는 간병인이나, 보호자의 도움으로 힘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팔, 다리정도만 움직여주라고 한다. 또한 객담 분출량이 늘어나기때문에 적극적으로 가래를 뽑아주는 치료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장기간 누워있게 되는 경우 욕창의 발생 위험성이 있으므로 규칙적으로 자세 변화도 진행해주어야겠다.

욕창은 주로 노인 환자들에게서 발생하는데, 욕창에서 소모되는 에너지가 정말 어마어마하다. 욕창만 있어도 힘들어 할 수가 있다.

 

★ 그리고 한가지 흥미로웠던건 EMS 기계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EMS 기계란? 

Electrical muscle stimulation의 약자로 전기 근육 자극 요법이라고도 한다.

오른쪽 그림과 같이 생긴 기구가 몸을둘러싸고 해당 근육에 저주파 자극을 주어서

근육이 이완하고 수축함을 반복시키도록 하는 기계이다.

 

실제로 혼자 움직임을 잘 못하는 환자들에게 사용이 많이되는데, 근육도 계속 사용해주지 않으면 결국 쪼그라들기 때문이다.

(헬창들이 헬스장을 매일 가는 이유)

 

 

 

 

 

결과적으로 중증~치명적인 환자들에게 이루어 져야 하는 재활치료는

 

- 머리를 45도정도 거상한 채 누워있기

- 규칙적인 자세 바꿔주기 (욕창이 생기지 않기 위해)

- 옆에서 관절 움직임 도와주기

- EMS 기계

 

정도가 있을 수 있겠다.

 

상기 환자들에게 강한 강도의 운동은 추천되지 않는데, 이는 근육이 무리하게 되면 결국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우리가 숨을 쉴 수 있는것도, 호흡 근육의 작용으로 인한 것인데 다른 근육까지 무리해버리면 호흡 근육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운동을 즉시 멈춰야할 경우는

 

 

- 몸에 주입되는 수액이나 혈관이 제거된 경우

- 의식을 잃은경우

- 맥박이 빨라진경우

- 낙상

 

위의 사항의 경우 바로 재활치료를 멈추도록 권고하고 있다.

재활치료를 진행 할때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안전!!이다.

다음편에 원격재활 내용을 포함하여 포스팅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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