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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w knowledge : 골다공증이란? 그리고 우리의 자세(2)

Dr.A 2021. 5.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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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의 진단?

먼저 골다공증이 어떤 질환인지 대략적으로 이해했으면 어떻게 골다공증을 진단할 것인지를 알아야한다.

병원에서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치료의 가이드라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수치는 

"BMD (Bone mineral density, 골밀도검사)" 이다.

 

 

골밀도검사 기계

 

 

골밀도 검사는 위 그림과 같이 생긴 기계에서 누워서 양쪽 고관절이랑, 척추를 촬영하게 되는데 이는 골다공증이 있을 때 양쪽 고관절과 척추가 골절이 가장 생기기 쉬운 부위기 때문이다. (1편에서 말했다 싶이 고관절 골절은 노인 환자에서 15~20% 사망률에 이를 수 있는 정말 무서운 질환이다. 응급실 인턴의 추억)

 

골밀도 검사를 진행하고 나면 대략 다음과 같은 결과지를 받을 수 있는데

 

골밀도 검사 결과

 

일반적으로 양측 고관절과, 척추의 T-score 중 가장 낮은 level을 확인하여 그 수치를 기준으로 한다.

폐경 전후의 여성에서는 소주골이 많은 척추 부위를 측정하는 것이 좋으나, 고령의 여성이나 남성에서는 대퇴골을 측정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있다. 고령에서는 고관절부위 골밀도 감소가 특징적이기 때문이고, 척추는 오히려 퇴행성 변화로 높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다. (현재 내가 주치의로 보고 있는 환자분 중에서는 나이가 74세신데 척추쪽 T-score가 나보다 높게 나온다....4.8 정도(?) 이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잘못 측정되었기 때문임)

 

정상의 경우 : -1.0 이상
골감소증 : -1.0 ~ -2.5
골다공증 : -2.5 미만

 

따라서 T-score 가 -2.5 미만인 골다공증으로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 ★ 적극적인 ★ 치료가 필요하다.

 

★ 골다공증의 치료 ★

 

1 ) 약물치료

골다공증의 약물치료는 크게 골흡수 억제제/골형성 자극제/비타민 D 요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골흡수 억제제 : 이미 생겨있는 뼈가 쉽게 없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치료제

(주로 여성호르몬, bisphosphonate, RANK L inhibitor 등이 있다. 여성호르몬의 경우 여성생식기 및 유방암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하며 bisphosphonate는 식도염이 있을 수 있다.)

골형성 자극제 : 새로운 뼈가 잘 형성되도록 도와주는 치료제

(테리파라타이드)

추가적인 비타민 D 복용이나 칼슘 복용도 권장되기도 한다.

 

성인에서 권장되는 1일 칼슘 섭취량이 약 1200mg 정도라고 한다.

가장 중요한 재활치료 및 운동은 어떻게 해야할까?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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