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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학과 의사가 알려주는 코어 근육강화/코어 안정화/코어 운동 (Core stability), 코어근육을 이루는 해부학적 구조

Dr.A 2021. 10.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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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근육의 해부학적 구조

코어 안정성 (Core stability)을 더욱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선 코어 근육을 이루는 해부학적 구조물에 대하여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전에 작성했던 글과 같이 이전에는 코어 근육 강화를 위해 포괄근(Global muscle)의 강화를 강조하였으나, 최근에는 트렌드가 변경되어 국소근(Local muscle)의 강화를 권고하고 있다. 또한 척추를 구성하는 근육중에서도 특정 근육, 복횡근(Transversus abdominis)와 다열근(Multifidi)의 중요성을 몹시 강조하고 있으나 근육 안정성 유지를 위해서는 척추를 이루는 모든 근육의 안정성을 중심으로 해야할 것이다.

복횡근 (Transverse abdominis)

다열근 (Multifidus)

(스포츠 재활 부분이 뇌졸중 재활과 함께 현대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천문학적 금액이 쏠리는 공간으로 연구가 굉장히 잘 이루어지는 듯 하다.)

 


흉요근막 (Throacolumbar fascia)

흉요근막은 위의 그림처럼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다이아몬드 구조의 근막을 말하는데, 요추 주변의 근육들을 묶어주는 역할(Retinacular strap) 을 하면서 척추의 안정성을 유지하는데에 몹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크게 3가지 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방, 중간, 후방층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중에서도 후방층이 요추와 복부 근육조직을 지탱하는데에 몹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질적으로 흉요근막은 척추 안정성에 중요한 복부 내압을 강화시키는데 몹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근막과 장력간의 상호작용을 동반해 하지와 상지 사이의 연결을 제공한다. 또한 물건을 들어올리는 활동에서 피드백을 주는 허리벨트(Back belt)와 같이 활성 고유감각기(Proprioceptor) 역할을 한다.

척추 주변근(Paraspinals)

요추의 신전 근육에 중요한 그룹으로는 척추기립근(흔히들 방송에서 나오는 척추기립근!)과 국소근육 (회전근, 횡돌기간근, 다열근) 등이 존재한다.

척추 기립근은 크게 두가지 근육으로 구성되는데 최장근(Longissimus)와 장늑근(Iliocostalis)로 이루어져 있다. 위의 그림과 같이 이들은 실제로 골반까지 닿아있는 긴 힘줄을 통하여 요추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한 흉추 근육이다.

척추 기립근의 심부(Deep)과 내측(Internal)에 여러가지 국소근육들이 위치하는데, 회전근과 횡돌기간근은 큰 운동줄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 이들은 풍부한 구성의 근방추(Muscle spindle)이 있어 척추분절의 긴 변환기와 위치 센서가 있는것 처럼 작동한다.

다열근(Multifidi)는 짧은 운동 줄기 때문에 전체 움직임에는 많이 관여하지 않으나 요통이 있는 환자들에 있어 다열근이 짧아져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요방형근 (Quadrtus lumborum)

 

 

해당 근육은 크고 가는 사각형의 모양으로 요추에 직접 부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통증 유발점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근육으로 비스듬히 앉아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경우, 장기간 카페 의자같은 불편한 의자에 앉아있는 경우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하였을때 통증유발점 주사(Trigger point injection)을 하면 통증이 호전되는 양상을 나타낸다.

열성빗근(Inferior oblique), 우성빗근(Superior oblique), 세로다발(Longitudinal fascicle)로 이루어져 있다.

복부근육 (Abdominals)

복부근육은 특히 Core muscle training에서 척추기립근과 함께 단골로 사용되는 소재이다. 특히 이중에서도 복횡근(Transversus abdominis)가 복부근육 중 가장 깊이 존재하며 inner abs라고 주목을 받는다. 복횡근은 복부 주위를 수평으로 지나며 수축시에 복벽의 둘레를 줄여주고 아래 영역을 평편하게 해주면서 복부 내압과 흉요근막의 장력을 증가시켜준다.

내복사근과 외복사근은 복벽의 중간층을 형성하며 복횡근(Transversus abdominis)와 유사한 섬유방향을 만들게되고 복부 근육의 활용과 복강 내압의 조절에 기여한다. 내복사근과 외복사근의 방향은 몸통 운동의 주요한 기능을 담당할 뿐 아니라 요추의 기능적인 안정화에 기여한다.

복직근(Rectus abdominis)는 양쪽 쌍을 이루며 해당 근육이 수축하는 경우 요추골이 굴곡하게 된다.

많은 피트니스 프로그램에서 복직근과 내복사근의 발달을 부정확하게 강조하고 있다.. (체지방 사라졌을때 보이는 식스팩이 recuts abdominis인데 해당 근육의 bulky함을 강조하는 것이 요추 안정성에는 무리이다.)

코어 근육의 해부학적 구조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재활처방을 내릴때 도움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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