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need to talk about rehab/About brain

뇌졸중/뇌출혈 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재활의학과 의사가 말해주는 뇌졸중 증후군 #2 (Internal carotid artery syndrome, 내경동맥 증후군)

Dr.A 2021. 7. 10. 16:10
반응형

앞서 이어 오늘은 Internal carotid artery syndrome (내경동맥 증후군) 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nternal cerebral artery syndrome (내경동맥 증후군)의 정의

앞서 포스팅에서 내경동맥 (Internal carotid artery) 가 대뇌쪽으로 가는 혈류를 공급하고, 상방으로 가면서 중대뇌동맥 (Middle cerebral artery)와 전대뇌동맥 (Anterior cerebral artery)로 구분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내경동맥에 병변이 생긴다면 증상이 전혀 없을수도, 혹은 어마무시하게 심할 수도 있는데 곁가지순환 (Collateral circulation) 이 얼마나 되어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해당 부분으로의 혈류가 공급되지 않더라도, 주변 혈관들에서 혈류를 공급해준다면 일시적으로 대뇌가 활발하게 기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때 병변이 생기지 않았는지를 확인해 MRI 나 CT를 촬영 후 신경과와 협업이 필요합니다.

반면, 옆의 혈관들이 혈액을 공급해주지 못하게 되어 위에서 분지하는 혈관인 중대뇌동맥과 전대뇌동맥 모두 손상받게 되는 경우 환자분의 컨디션은 급격하게 둔화되게 됩니다.

 

 

 

Internal cerebral artery syndrome (내경동맥 증후군)의 증상

 

 

즉, 내경동맥 증후군의 증상은 곁가지 순환이 얼마나 잘 이루어져있느냐에 따라서 증상이 전혀 없을수도 있거나 아니면 하기와 같이 사망까지 이를수도 있습니다.

- 손상받은 반대측의 편마비 및 감각저하

- 심각한 뇌부종 (주로 어린 환자들)

- 뇌탈출 및 사망

따라서 내경동맥 증후군이라는 이름은 교과서에는 있지만 다소 이렇게 부르기가 조금 불명확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느정도 임상상을 공유한다는게 내경동맥이 막혔다는 사실 말고는 크게 없으니까요 ;;

다만, 내경동맥(Internal carotid artery)가 손상을 받았을때 앞대뇌동맥 증후군(Anterior cerebral artery syndrome) 증상보다는 중대뇌동맥 증후군 (Middle cerebral artery syndrome)과 유사하게 나타는데, 이는 앞대뇌동맥은 Anterior communication artery라는 두개의 앞대뇌동맥을 연결해주는 혈류가 있어 MCA에 비해 다소 혈류 공급이 원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정도만 알고 계셔도 좋을 듯 합니다. ㅎㅎ

즉, 결론은 예후는 후유증은 전혀 없을수도, 완전 심할수도 있다.. 가 되겠습니다 -_-;;

 

 

반응형